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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가전제품 사면 10% 환급”…4일부터 소급 적용
2025-07-05 18:59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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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와 함께 정부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기 위해서 고효율 가전제품을 사면 가격의 10%를 환급해주기로 했습니다.
바로 어제 구매한 것부터 소급 적용 되는데 어떻게 하면 환급 받을 수 있는 건지, 배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의 한 대형 가전매장.
매장 곳곳에 '10% 환급'이라는 안내문이 적혀있습니다.
[현장음]
"국가에서 10% 환급도 들어가고 있어요. 이 스티커가 붙어 있는 1등급 환급 모델에는 다 가능하십니다."
정부가 발표한 추가경정예산에 포함된 내수진작 정책의 하나로, 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전을 구입하면 값의 10%를 되돌려주는 겁니다.
이렇게 가전제품을 보시면 한쪽에 에너지소비효율이 표시돼 있는데요.
이 중 1등급인 제품들만 환급이 가능합니다.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뿐 아니라 올해부터 에너지 효율등급 관리가 들어간 식기세척기도 포함됩니다.
1등급 제품이 없는 유선 진공청소기는 2등급 제품이 적용됩니다.
[공승현 / 서울 동작구]
"기왕이면 뭐 기계가 성능에 문제가 없다면 에너지 효율 등급 높은 거 사고 1등급짜리 사고 돈을 그냥 돌려받는 게 낫겠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충분히 고려할 만한 것 같습니다."
[A 씨 / 가전매장 이용객]
"신경을 좀 더 써서 에너지 효율이 좋은 제품들을 사게 되지 않을까. 당연히 경제적 이득도 있는 거고."
1인당 환급 한도는 30만 원으로 어제 날짜부터 소급적용되고 환급 신청은 다음 달 시작됩니다.
이번 사업은 배정된 예산 약 2700억 원이 소진될 때까지 지속되는데 정부는 6개월 안에 종료될 걸로 내다봤습니다.
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영상취재 : 홍웅택
영상편집 : 이은원
배정현 기자baechewi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