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윤 전 대통령은 5일 오후 11시 30분 조서 열람을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특검은 이날 오전 9시 4분부터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조사는 오후 6시 34분쯤 종료됐습니다. 이후 윤 전 대통령은 저녁 식사를 하지 않은 채 5시간가량 조서를 열람했습니다.
조사를 마치고 서울고검 청사를 나온 윤 전 대통령은 "평양 무인기 침투 지시한 것이 맞느냐" "사후 계엄선포문 관여 여부를 어떻게 설명했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부터 국무위원을 상대로 한 직권남용 혐의뿐만 아니라 외환 혐의까지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준비한 질문을 모두 소화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진술을 검토한 뒤 추가 조사 및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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