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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운영 미용실서 흉기 휘두른 아들
2025-07-05 19:27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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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하철 승강장에서 어린 학생들을 폭행한 뒤 금품을 빼앗은 40대 노숙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0대 아들이 자신의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끔찍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공국진 기자입니다.
[기자]
미용실 출입구에 폴리스 라인이 쳐졌습니다.
미용실 바닥 곳곳엔 혈흔이 그대로 남았습니다.
미용 도구 등도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오늘 낮 12시쯤, 경남 창원에서 20대 남성이 어머니가 운영하는 미용실에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목격자]
"피 묻은 칼 들고 막 왔다 갔다 하니까 장난 아니었죠. 앞으로 오는 것 같길래 가게 옆으로 피해버렸어요. 안 보이는 곳으로요."
흉기에 찔린 어머니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미용실에 있던 손님 2명도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다쳤습니다.
20대 남성은 현행범으로 체포됐는데 범행 동기 등 진술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특수상해로 현행범 체포는 했고요. 살인의 고의가 인정이 되면 (존속)살인 미수가 될 수 있습니다."
순찰차에서 내려 황급히 뛰어가는 경찰.
모자를 쓴 남성을 붙잡아 지구대로 끌고 갑니다.
이 남성은 종로3가역 승강장에서 10대 청소년의 휴대전화를 빼앗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이후 남성은 종로 일대를 배회하다 30여 분만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구급대원들이 응급환자 2명을 들것에 싣고 배에서 내립니다.
전북 고창 구시포항 인근 해상에 정박 중인 바지선에서 크레인 해체작업을 하던 2명이 갑판으로 추락했습니다.
머리와 손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높은 파도에 크레인이 부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영상취재 : 김홍기(스마트리포터)
영상편집 : 구혜정
공국진 기자kh247@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