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랑야랑]“민원있습니다”

2025-07-05 19:54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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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Q. 마지막 주제 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보이네요. 타운홀미팅 때 모습인 거 같은데, 대통령이 곤혹스러워했다죠?

네, 이재명 대통령은 일반 청중과 새 정부 정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타운홀 미팅이 어제도 진행됐는데, 민원상담소가 연상되는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영상구성]
[참석자(어제)]
"AI 기술 도입이 이미 저희 상담사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습니다."저희 일자리를 잃지 않도록…"

"개인적인 개별적 사안들 얘기하면 민원 상담 창구가 돼서…"

[참석자(어제)]
"청주시 앞에서 지금 매일매일 집회를 하고 있습니다. 폐기물 시설에 대해서 그 어떠한 평가도 없이 밀어붙이고…"

"내가 행정 담당자도 아니어서, 기록에 메모 남겨주면 상황 체크는 한번 해볼게요."

Q. 평소 대통령을 만날 일이 없다보니 민원이 이어졌군요?

예, 부당해고 사연부터 채무 문제 해결까지 다양한 고충이 쏟아졌습니다. 

이 대통령 받아적고, 답변하는 모습이긴 했는데, 대통령이어도 개별 민원을 처리한 권한은 없다며 난감해했습니다. 

"어디 구청의 민원 문제, 제가 거기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뭘 하면 저를 직권남용이라고 우리 검찰이 잡아갈지도 몰라요."

이례적인 형식의 토론회이다보니 자유로운 대화도 이어졌지만 반면에 원활하지 않은 보습도 보였습니다. (쉽지않네)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구성: 남영주 기자, 김나연 작가
연출·편집: 박은지 PD

남영주 기자dragonball@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