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쿠폰’ 첫날 698만명 신청…1조 2722억 지급

2025-07-22 07:48   경제,정치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첫날인 21일 경기 수원시 행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한 시민이 선불카드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4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첫 날 신청자가 698만 여명 몰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급액은 1조 2722억 원입니다.

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소비쿠폰 1차 신청자는 자정(24시) 기준 총 697만 564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급 대상자(5060만 7067명)의 13.78%에 달합니다.

이 중 신용·체크카드 신청자는 534만 5478명입니다.

지역사랑상품권 중 모바일 신청자는 99만 6452명, 지류는 10만 8930명입니다. 선불카드 신청자는 52만 4782명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88만 9412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서울 124만 6506명이 뒤를 이었고 인천(44만 5764명), 경남(44만 1036명), 부산(44만 718명), 경북(34만 2122명), 대구(32만 7899명), 충남(29만 51명), 전북(23만 1930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윤승옥 기자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