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집중호우 뒤 실종자 수색 및 피해복구가 이어지고 있는 22일 "국민들이 죽어가는 그 엄혹한 현장에서 음주가무를 즐기거나 대책 없이 행동하는 정신 나간 공직자들에 대해서는 아주 엄히 단속하길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32회 국무회의를 열고 "공직사회는 신상필벌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백경현 구리시장은 경기 북부 지역에서 인명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지난 20일 강원도 홍천군의 한 식당에서 열린 야유회에 참석해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 보도된 바 있습니다.
그보다 앞서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2주기 추모 기간에 시의원들과 음주 회식 자리를 가졌다가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마을을 찾아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이 대통령은 다만 "이번 재난 과정에서 열심히 근무하는 공무원들도 참 많이 보인다"며 "우수 사례, 모범 사례들을 최대한 발굴해 타의 모범이 될 수 있게 조치해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폭우로 산사태가 벌어진 경남 산청군 피해 상황을 전날 살피고 온 이 대통령은 "다행히 비는 그쳤지만 현장에서 본 국민들의 안타까운 상황이 지금도 눈 앞을 떠나지 않는다"며 "국정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국민 한 분 한 분이 겪는 그런 고통에 대해 좀 더 예민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관계 당국에 실종자 수색과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 해달라며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특별교부세 지급도 최대한 빨리 진행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이번 폭우를 보면서 기존 방식과 시설, 장비, 대응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이게 모든 부처에 관계된 것이어서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32회 국무회의를 열고 "공직사회는 신상필벌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백경현 구리시장은 경기 북부 지역에서 인명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지난 20일 강원도 홍천군의 한 식당에서 열린 야유회에 참석해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 보도된 바 있습니다.
그보다 앞서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2주기 추모 기간에 시의원들과 음주 회식 자리를 가졌다가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다만 "이번 재난 과정에서 열심히 근무하는 공무원들도 참 많이 보인다"며 "우수 사례, 모범 사례들을 최대한 발굴해 타의 모범이 될 수 있게 조치해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폭우로 산사태가 벌어진 경남 산청군 피해 상황을 전날 살피고 온 이 대통령은 "다행히 비는 그쳤지만 현장에서 본 국민들의 안타까운 상황이 지금도 눈 앞을 떠나지 않는다"며 "국정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국민 한 분 한 분이 겪는 그런 고통에 대해 좀 더 예민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관계 당국에 실종자 수색과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 해달라며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특별교부세 지급도 최대한 빨리 진행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이번 폭우를 보면서 기존 방식과 시설, 장비, 대응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이게 모든 부처에 관계된 것이어서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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