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위원장은 오늘(22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전한길씨의 출당 조치'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전한길 강사가 밖에서 우리 당과 연관되지 않은 상태에서 (당원) 10만을 양성하든 큰 관심이 없다"면서 "그런데 '윤 대통령을 끌어안는 사람을 당대표로 만들겠다'는 등의 말이 국민의 신뢰를 받겠는가. 여기에 대해 뚜렷한 판단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미 (전한길씨가) 우리 당원이라는 공표가 났고, 모든 말들이 당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하는 것이다. 당 지도부가 분명한 입장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당 지도부가 굉장히 오락가락하고 있다. 이런 모습들은 극우기회주의다. 극우만큼 극우기회주의도 나쁘다"면서 "우리 당이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그것을 정확히 끊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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