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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실적 낙관론에 강세…S&P500·나스닥 최고치 마감

2025-07-22 10:38 국제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들. (출처=뉴시스)

빅테크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낙관론이 부상하면서 현지시각 어제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81포인트(0.14%) 오른 6,305.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8.51포인트(0.38%) 오른 20,974.17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30개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12포인트(-0.04%) 내린 44,323.07에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S&P 500 지수가 6,300선 위에서 마감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나스닥 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6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2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깜짝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이번 주부터 예정된 빅테크 실적에 대한 낙관론을 키운 겁니다.

무역 협상 기대감도 증시를 끌어 올리는 데에 한몫 한 걸로 풀이 됩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유럽연합과 무역 협상을 타결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관세 불확실성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표에서 얼마나 확인될지가 관건입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연설에서 지난주 인플레이션 신호가 엇갈린 이후 연준이 언제 금리를 인하할지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을지가 시장의 관심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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