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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집사게이트 관련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연락 안돼”

2025-07-22 14:59 사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오정희 특검보가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건희 여사의 여러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집사 게이트'와 관련해 HS효성 조현상 부회장이 특검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2일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조현상 부회장이 오늘까지도 특검에 연락을 받지 않고 있고, 변호인을 통해서도 귀국 일자와 출석 일자를 밝히지 않고 있다"며 "신속히 귀국 및 출석 일자를 밝히고, 조사에 응할 것을 요청한다"고 했습니다.

조 부회장 측은 해외 출장 일정을 사유로 현재까지 특검 조사에 불응하고 있습니다.

앞서 조 부회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취했던 특검팀은 전날인 21일 출석을 전제로 출국금지를 해제했으나 조 부회장이 약속과 달리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특검팀은 김 여사 일가와 가까운, 이른바 '집사' 김예성씨가 설립에 관여한 IMS모빌리티에 여러 대기업들이 거액의 자금을 투자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등이 특검 조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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