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출처 : 뉴스1)
송 비대위원장은 오늘(21일) 국회에서 비대위 비공개 회의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최근 전 씨 입당 문제와 관련해 많은 의견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송 위원장은 지난 18일 "여러분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전 씨의 입당 이후 당헌·당규 위반 여부에 대한 내부 검토를 지시한 바 있습니다. 사흘만에 추가 검토 지시를 내린 건, 확산되는 전 씨 입당 논란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 걸로 풀이됩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문제 소지가 있는 전 씨 발언에 대해 "예를 들어 저희 당은 비상계엄에 반대해왔다"며 "비상계엄 옹호 이런 부분은 우리 당이 지향하는 바와 맞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윤리위라든지 당무감사실을 통해 필요한 조치가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지금 단계에선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했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