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위를 굴러 내려오는 공,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1번 홀을 탭인 버디로 기세 좋게 시작합니다.
4번홀과 5번홀에서 내리 버디를 잡아내며 2위의 추격을 봉쇄합니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위를 4타 차로 따돌리며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디 오픈을 제패합니다.
[스코티 셰플러 / 프로골퍼]
"정말 특별한 기분입니다. 여기까지 오기 위해 제 선수 생활에서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29살의 젊은 나이에도, 흔들림 없는 멘탈로 정확한 스윙을 날리는 셰플러, US오픈만 정복하면 전세계에 6명 뿐인,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합류하게 됩니다.
한손엔 트로피를 한손엔 갓 돌이 지난 아들을 안은 셰플러, 그 순간 가장 행복한 사나이였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A 였습니다.
기획제작 이현용
영상편집 강민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