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선우 여성가족부 후보자의 임명 강행 후폭풍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오늘 익명 SNS 페이지에서, 보좌진들은 "앞으로 얼마나 의원들이 화풀이하겠나" 이렇게 걱정했고, 여성단체는 "갑질로 이룰 수 있는 성평등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강행을 결정한 대통령실, 내일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하고, 이번 주 임명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인 걸로 파악됐습니다.
조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실은 갑질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거란 의지를 재차 밝혔습니다.
[우상호 / 대통령 정무수석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임명 안 할 거면 왜 나눠서 발표를 하겠습니까. 임명을 하는 거고…"
이재명 대통령은 이르면 내일 강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계획인 걸로 확인됐습니다.
채택 시한인 오늘까지 국회에서 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을 경우, 내일 재송부를 요청하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임명을 강행하는 수순입니다.
국민의힘 소속인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은 청문보고서 채택에 반대해 회의 개최에 부정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인선 /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지난 14일)]
"위원장이 얘기를 하잖아요. 제가 지금 다른 상임위에 비해서 얼마나 민주적으로 하고 있는데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해요, 지금!"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주 안에 강 후보자 임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는 오늘 정은경, 김영훈, 김성환 세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는데, 이 중 정은경, 김영훈 두 후보자는 야당 반대로 여당 단독으로 처리됐습니다.
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조승현
영상편집 : 최동훈
강선우 여성가족부 후보자의 임명 강행 후폭풍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오늘 익명 SNS 페이지에서, 보좌진들은 "앞으로 얼마나 의원들이 화풀이하겠나" 이렇게 걱정했고, 여성단체는 "갑질로 이룰 수 있는 성평등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강행을 결정한 대통령실, 내일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하고, 이번 주 임명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인 걸로 파악됐습니다.
조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실은 갑질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거란 의지를 재차 밝혔습니다.
[우상호 / 대통령 정무수석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임명 안 할 거면 왜 나눠서 발표를 하겠습니까. 임명을 하는 거고…"
이재명 대통령은 이르면 내일 강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계획인 걸로 확인됐습니다.
채택 시한인 오늘까지 국회에서 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을 경우, 내일 재송부를 요청하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임명을 강행하는 수순입니다.
국민의힘 소속인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은 청문보고서 채택에 반대해 회의 개최에 부정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인선 /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지난 14일)]
"위원장이 얘기를 하잖아요. 제가 지금 다른 상임위에 비해서 얼마나 민주적으로 하고 있는데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해요, 지금!"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주 안에 강 후보자 임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는 오늘 정은경, 김영훈, 김성환 세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는데, 이 중 정은경, 김영훈 두 후보자는 야당 반대로 여당 단독으로 처리됐습니다.
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조승현
영상편집 :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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