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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제2부속실장에 ‘성남 라인’ 윤기천 내정

2025-07-21 19:21 정치

[앵커]
김혜경 여사 관련 업무를 담당할 대통령 제2부속실장에 윤기천 전 분당구청장이 내정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던 '성남 라인'입니다.

이상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대통령실은 대통령 배우자를 보좌할 제2부속실장에 윤기천 전 분당구청장을 내정했습니다.

오늘부터 대통령실로 출근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인사로 '성남 라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분당구청장, 성남 FC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지난 2018년 이 대통령의 '친형 강제입원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 혐의로 대통령과 함께 기소됐지만, 법원은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대통령의 신뢰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혜경 여사는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개회식에 영상 축사를 보내는 등 공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혜경 / 여사 (유튜브 '세종학당재단')]
"한국어 교육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시는 교육자 여러분이 계시기에 우리의 문화가 세계 곳곳으로 뻗어 나갈 수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때는 김정숙 여사를 수행했던 유송화 당시 민주당 부대변인이, 윤석열 전 대통령 때는 장순칠 대통령실 비서관이 제2부속실장을 맡았습니다.

김혜경 여사는 윤 실장이 성남시장 비서실장 시절부터 안면이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박희현
영상편집 : 방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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