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도네시아에서 수백 명을 태운 대형 여객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겁에 질린 승객들이 바다로 몸을 던지기도 했는데요.
이솔 기자입니다.
[기자]
여객선에서 붉은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불길이 삽시간에 선박 전체로 번지자 겁에 질린 승객들은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로 뛰어듭니다.
물속에서 어린 소녀를 품에 안고 대피하는 승객도 보입니다.
인도네시아 북부 술라웨시주 탈라우드제도에서 여객선 화재가 발생한 것은 현지시각 어제 오후 2시 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임산부와 생후 두 달 된 아기를 포함해 3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구조된 인원은 약 568명으로, 당초 탑승자 명부에 적힌 승객 280명과 승무원 15명보다 더 많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여객선 상부 갑판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해경 선박과 구조선 6척을 동원해 바다로 뛰어든 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만 명이 모인 집회 현장에 방글라데시 최대 이슬람 정당 '자마트 이슬라미'의 지도자 샤피쿠르 라흐만이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연설 도중 갑자기 옆으로 쓰러집니다.
뒤에 있던 관계자들이 부축해 일으켰지만, 얼마 안 돼 다시 쓰러지고 결국 바닥에 앉은 채로 연설을 끝냅니다.
집회 직후 라흐만은 병원으로 이송돼 검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구체적인 진단 결과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
영상편집 : 최창규
인도네시아에서 수백 명을 태운 대형 여객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겁에 질린 승객들이 바다로 몸을 던지기도 했는데요.
이솔 기자입니다.
[기자]
여객선에서 붉은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불길이 삽시간에 선박 전체로 번지자 겁에 질린 승객들은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로 뛰어듭니다.
물속에서 어린 소녀를 품에 안고 대피하는 승객도 보입니다.
인도네시아 북부 술라웨시주 탈라우드제도에서 여객선 화재가 발생한 것은 현지시각 어제 오후 2시 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임산부와 생후 두 달 된 아기를 포함해 3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구조된 인원은 약 568명으로, 당초 탑승자 명부에 적힌 승객 280명과 승무원 15명보다 더 많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여객선 상부 갑판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해경 선박과 구조선 6척을 동원해 바다로 뛰어든 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만 명이 모인 집회 현장에 방글라데시 최대 이슬람 정당 '자마트 이슬라미'의 지도자 샤피쿠르 라흐만이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연설 도중 갑자기 옆으로 쓰러집니다.
뒤에 있던 관계자들이 부축해 일으켰지만, 얼마 안 돼 다시 쓰러지고 결국 바닥에 앉은 채로 연설을 끝냅니다.
집회 직후 라흐만은 병원으로 이송돼 검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구체적인 진단 결과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
영상편집 : 최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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