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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尹 29일 소환 통보…공천개입 의심

2025-07-21 18:58 사회

[앵커]
김건희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도 동시에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김건희 여사보다 더 빨리 다음 주에 나오라고요.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에 개입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기상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통보한 소환 시점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윤 전 대통령이 구속 수감돼 있어, 서울구치소장에게 수사 협조 요청서를 보내는 방식으로 소환 통보가 이뤄졌습니다.

[문홍주 / 김건희 특검팀 특검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하여 7월 29일 화요일 오전 10시에 피의자로 출석하라는 수사 협조 요청서를 서울구치소장에게 송부하였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의 피의자라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 씨에게 공짜 여론조사를 받아보고, 공천에 개입한 혐의를 수사 중인데, 윤 전 대통령도 여기에 개입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김 여사 소환 전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어디까지 관여를 했고 김 여사는 어떤 역할을 했는 지 등을 추궁할 방침입니다.

변수는 윤 전 대통령의 출석 여부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구속 이후 내란특검의 소환요구에 불응하고 있고, 자신의 내란 혐의 재판에도 출석하지 않고 있습니다.

내란 특검과 윤 전 대통령의 소환 줄다리기가 김건희 특검에서도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입니다. 

채널A 뉴스 이기상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영
영상편집: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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