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9일 베트남 북부 하롱베이에서 유람선이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해 구조대가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사진/뉴시스)
AP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9일 오후 1시30분 하롱베이에서 승객 48명과 승무원 5명 등 모두 53명이 탑승한 유람선 원더호가 전복됐습니다.
베트남 당국은 사고 발생 직후 구조에 나서 11명을 구조하고 시신 37구를 수습한 가운데 나머지 5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승객 대부분은 수도 하노이에서 온 국내 관광객으로, 이 중 약 20명은 어린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매체는 강한 바람 때문에 이번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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