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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옹호’ 논란 강준욱 국민통합비서관, 자진 사퇴

2025-07-22 09:44 정치

'비상 계엄 옹호' 논란을 빚은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 오늘(22일) 자진 사퇴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국민통합비서관은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국민 통합을 위기 극복을 위해 신설된 자리로 이 대통령의 국민 통합 의지를 보여준다.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국민도 넓게 포용하겠단 의지에 따라 보수계 인사의 추천으로 임명했지만 국민주권정부의 국정 철학과 원칙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됐다"며 강 비서관 사퇴 사실을 전했습니다.

이어 "강 비서관은 자진사퇴를 통해 자신의 과오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를 국민께 전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재명 대통령이 이를 수용해 국민 요구에 응답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후임 국민통합비서관은 이재명 정부 정치 철학을 이해하고 통합의 가치에 걸맞는 인물로, 보수계 인사로 임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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