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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질문 기자에 대한 비방 유포, 언론 자유 위축 행위 우려”

2025-07-22 10:08 정치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 (출처 : 뉴스1)

대통령실은 발표자와 질문하는 기자를 번갈아 비추는 방식의 '쌍방향 브리핑제'와 관련해 "국민의 알권리를 확장했다는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오늘(22일) '쌍방향 브리핑 한 달에 부쳐'라는 제목의 공지글에서 "익명의 취재원 만연이라는 국내 언론의 고질적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한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질문하는 기자들에 대한 온라인상의 과도한 비방과 악성 댓글, 왜곡된 영상편집 등의 부작용이 일부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대통령실은 언론의 취재 활동과 자유를 위축시키는 행위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아울러 관련 영상을 재가공해 유포할 때 명예훼손 등으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수석은 "대통령실은 앞으로도 쌍방향 브리핑 제도의 장점을 살려 유지·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며 "국민주권정부에서 새로 선보인 브리핑 제도가 뿌리를 내리도록 시민 여러분의 절제 있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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