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사태 배후’ 의혹 전광훈 등 7명 출국금지

2025-08-08 11:24   사회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항소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등 7명이 현재 출국금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1과는 지난 6월 전 목사에 대한 출국금지를 신청했으며 이후 연장해 현재까지 효력이 유지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지난 5일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던 보수 유튜버 신혜식·손상대씨, 김수열 전국안보시민단체총연합 회장 등 7명도 비슷한 시기 출국이 제한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1월부터 이른바 '전광훈 전담팀'을 운영하며 전 목사가 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주도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5일에는 전 목사와 사랑제일교회, 유튜브 스튜디오 등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돌입했습니다.


윤승옥 기자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