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노동부, ‘미얀마인 감전사고’ 포스코이앤씨 압수수색

2025-08-12 09:05   사회

 오늘(12일)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에 나선 경찰과 고용노동부 관계자들 (사진 출처 : 뉴스1)

광명-서울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30대 미얀마인 근로자가 감전 사고를 당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오늘(12일) 오전 9시부터 고용노동부와 함께 인력 70여명을 투입해 포스코이앤씨 인천 송도 본사와 하청업체 등 3개 업체 5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사고 발생 8일 만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건설면허 취소 방안 검토 지시가 나온 지 6일 만입니다.

경찰과 노동부는 오늘 압수수색에서 안전관리 계획서 등 사고와 안전 관리 관련 서류를 확보하는데 주력할 전망입니다.

앞서 지난 4일 광명~서울 고속도로 공사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30대 남성이 감전 사고를 당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하청업체 소속인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최다희 기자dahe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