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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집사, 오늘 오후 귀국…착륙 직후 체포·인치

2025-08-12 11:46 사회

 지난 1일 오후 압수수색이 진행된 서울 광진구 IMS 모빌리티. 사진=뉴시스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씨가 12일 귀국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특별검사팀은 항공기 착륙 직후 그를 체포해 서울 광화문 사무실로 데리고 오겠다는 방침입니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날 베트남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할 것으로 알려진 김씨에 대한 신병 확보 계획을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검은 이날 오후 항공기가 착륙하면 승객이 걸어 나오는 탑승교(보딩 브릿지)에서부터 김씨를 체포할 방침입니다.

김씨를 체포한 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반인과 동일한 출입문(입국 게이트)을 통해 이동하며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의 특검 사무실로 인치(끌고 옴)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날은 김씨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 27일만입니다.

특검은 지난 2023년 6월 김씨가 몸을 담았던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가 여러 대기업과 금융회사로부터 184억원 상당을 투자받는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검은 기업들이 오너리스크나 형사 사건에서 편의를 제공 받으려는 의도로 투자를 집행했고, 투자금이 김 여사에게 흘러갔을 가능성을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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