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출처: 뉴시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각 10일 오후 예루살렘 총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하마스를 패배시키고 임무를 완수하는 것 외에 이스라엘의 선택지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의 목표는 가자지구를 점령하는 게 아니라 해방하는 것"이라며 "하마스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 연계되지 않은 민간 행정부를 수립시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하마스가 가자지구의 기아 상황을 왜곡하고 부풀리는 선전전을 벌인다는 주장에도 "전 세계적인 가짜 뉴스 캠페인"이라며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한편 이날 오후 이스라엘방위군은 가자지구 외신 기자 텐트를 공습했습니다. 이로 인해 취재기자 등 5명이 숨졌는데, 이스라엘군은 사망한 기자가 하마스 대원이라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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