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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상욱 “저 보고도 ‘수박’이라고 공격 많이 한다” [정치시그널]

2025-08-11 10:51 정치

국민의힘을 탈당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상욱 의원이 '양당의 차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당원의 생각보다는 주류의 결정이 중요하고, 민주당은 당원들과 소통하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1일) 오전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민주당은 정당 민주주의가 확립돼 있고, 그쪽으로 방향을 잡으려고 애를 쓴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본인들이 생각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는 의원을 수박이라고 칭하고 색출하는 것도 당원들의 다양한 의견인가'라는 질문에 "저 보고도 수박이라고 공격 많이 하던데요"라고 웃으며 답했습니다.

김 의원은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매도하고 공격하고 단언하는 건 분명히 문제"라면서 "그런데 그게 잘못되었다는 자성적 성찰도 또 일어날 것이다. 이게 민주주의가 성숙해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지금 민주당 와서도 제가 생각하는 바에 대한 얘기는 그대로 드리고 있다"면서 "그러다 보니까 들어온 지 얼마 안 됐는데 공격 많이 받고 있다. 반대로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많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한 단계, 한 단계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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