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사진 = 뉴시스(넷플릭스 제공)
케데헌은 K-팝 아이돌과 한국의 전통 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함께 작품의 완성도로 호평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11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가 홈페이지에 게재한 16일자 빌보드 '핫100' 톱10 예고 기사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인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HUNTR/X)의 '골든'은 지난 주보다 1계단 뛰어 올라 장기간 왕좌를 지키던 미국 팝스타 알렉스 워런의 '오디너리'를 제치고 '핫100'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앞서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에서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K팝으로는 13년 만에 1위를 차지한 '골든'은 세계 양대 팝 차트의 싱글차트 모두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골든'은 K팝으로는 2년 만에 정상에 오른 곡이자, 아홉 번째 '핫100' 1위 곡입니다.
특히 '골든'은 K팝 여성 가수가 부른 노래로는 처음 1위를 차지했습니다.
'골든'을 부른 보컬들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입니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EJAE) 그리고 래퍼 겸 싱어송라이터 레이 아미(REI AMI)는 대한민국 서울 출신이고, 오드리 누나는 미국 뉴저지 출신입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퇴마사이자 K팝 걸그룹인 헌트릭스가 악령이자 K팝 보이그룹인 '사자보이스'를 물리치는 이야기입니다.
헌트릭스는 우리 전통 예인의 궁극이기도 한 무당, 사자보이스는 여전히 다양하게 해석되는 저승사자를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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