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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진 “전한길 언사가 과격? 오히려 윤희숙이 과격” [정치시그널]

2025-08-12 11:18 정치


'73년생 한동훈'의 저자인 심규진 스페인 IE대학교 교수는 "전한길 씨의 언사가 과격하다는 지적이 많은데, 문제는 국민의힘이 전한길 씨에게 더 과격한 언사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심 교수는 오늘(12일) 오전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윤희숙 원장은 전한길 씨를 스탈린이나 히틀러에 비유했다"면서 "당원들은 전한길이 이렇게 무시당하는 걸 내가 무시당하는 것이라고 감정을 투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심 교수는 "윤 대통령이 잘못이 있다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도 공동 책임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한 사람을 악마화하고 도망가는 건 항일 동지를 밀정으로 팔아넘기고 자기는 빠져나가는 기회주의자처럼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윤석열은 정치적으로 죽었고 끝났고, 우리가 빨리 과거를 치우고 새로 나가야 한다는 것이 지금 지지층의 정서를 이해하지 못한 그리고 대중적인 정서를 이해하지 못한 무리한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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