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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소재 아파트 불…2명 사망·13명 부상
2025-08-17 13:03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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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서울 마포구 창전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주민 80여 명도 대피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백승우 기자! 지금도 불이 계속되고 있는 건가요?
[기자]
네, 불은 조금 전 오전 10시 42분쯤 모두 꺼졌고 경찰과 소방당국이 화재 원인 감식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서울 마포구 창전동의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난건 오늘 아침 8시 10분쯤인데요.
‘펑’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를 목격한 주민이 119에 신고했습니다.
불이 난 집에 살던 주민 2명이 숨졌고, 13명이 화상이나 연기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숨진 2명은 모자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화재로 주민 89명이 대피를 했는데요.
복도에 연기가 가득차서 자력 탈출을 못할 것 같아 소방대원이 올 때까지 문을 닫고 기다렸다는 주민도 있었습니다.
불이 난 14층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는데요.
이 아파트가 준공된 98년도 당시에는 16층 이상 공동주택에 16층 이상에만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였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이락균
영상편집: 차태윤
백승우 기자strip@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