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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70km’ 음주차량과 추격전…막아선 시민의 정체는?
2025-08-26 17:39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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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차 지시 무시…20km가량 추격전 (지난달)
규정 속도 110km 도로서 최대 170km 질주
호우위기경보 발령된 도로서 '음주 과속' 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