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독립유공자 후손 집 새 단장

2025-08-29 13:09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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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 환경이 열악해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경기 수원시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독립유공자들의 후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 살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조현진 기자입니다.

[기자]
집 내부에 벽지와 장판이 새로 설치됐습니다.

깨끗한 싱크대에 수도까지 새단장을 마쳤습니다.

장롱과 침대, 블라인드 커튼이 설치된 방은 새집 못지 않습니다.

이 집의 주인은 3·1운동에 참여한 독립유공자 강익승 지사의 손녀인 강점순씨입니다.

1984년 준공된 집은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였는데, 수원시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손잡고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마친겁니다.

새빛하우스 사업으로 옥상 방수와 창호·싱크대 교체 등 개보수 공사를 하면서 낡은 주택이 쾌적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현장음]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셔야 돼요. 이제 집 고쳤으니까 50년 더 사셔야 돼요."

독립유공자 후손 집수리 지원사업은 수원시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지난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에 협력하면서 결실을 맺었습니다.

수원시는 또 관내에 주민등록을 한 독립유공자 후손이 '새빛하우스' 사업에 신청하면 가점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독립유공자 후손 9가구를 선정해 다음달 말 완료를 목표로 집수리 지원 사업도 진행중입니다.

[이재준 / 수원시장]
"개별 호수에 있는 분들, 열악한 환경에 있는 분들 일일이 찾아서 더 나은 환경으로 모시는 것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수원시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독립·국가유공자 집수리를 지원할 때 집수리와 생활 케어를 결합한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

영상취재 : 최준호
영상편집 : 김지향

조현진 기자jji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