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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장이 민정수석 저격…“검찰개혁 5적”
2025-08-29 19:07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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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직 검사장이 현직 법무부장관과 현직 민정수석을 직격하는 초유의 일이 발생했습니다.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인데요.
검찰개혁 관련해 민정수석을 5적 중 한 명이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그런데도 여권은 그럴 수도 있지, 하는 반응입니다.
이혜주 기자입니다.
[기자]
임은정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장이 국회 토론회 자리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직격했습니다.
정 장관이 검찰에 장악당했다는 겁니다.
[임은정 /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장]
"법무부 장관, 법무부조차도 지금 검찰에 다 장악돼있는 상태… 찐윤 검사들이 역시 검찰을 장악했다."
중대범죄수사청을 법무부 아래에 둘 경우 "검사장 자리 늘리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잘못된 보고를 했다며 봉욱 대통령 민정수석은 '검찰개혁 5적'으로 규정했습니다.
[임은정 /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장]
"봉욱 민정수석, 이진수 (법무부) 차관이 <검찰개혁 5적>이니까. 잘못된 안을 보고를 드렸던 검찰국장과 법무부 차관 등을 그대로 두고서 (대통령) 공약을 갖다 제대로 할 수 있을까."
현직 검사장이 현직 법무부장관과 민정수석을 공개 비판하는 초유의 상황, 하지만 당은 오히려 두둔하는 분위기입니다.
민주당 법사위 관계자는 "발언 수위는 높았지만 강한 의견도 새겨들어야 제대로 된 안을 만들 수 있지 않겠냐"고 말했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지금 개혁의 페달을 밟지 않으면 개혁의 자전거는 쓰러진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개인적으로 임 검사장의 발언은 여러 강성 의견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장명석
영상편집: 최동훈
이혜주 기자plz@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