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청와대 참모진 개편

2011-12-12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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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집권 마지막 해 청와대 참모진을 이끌 대통령실장에 36년 경력의 언론인을 발탁했습니다.

하금열 실장 내정자는 동아방송, KBS, MBC 기자를 거쳐 SBS 보도본부장과 사장을 지냈습니다.

이번 개편은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드러난 '2040세대'의 민심을 국정에반영하고, 여야 정치권과 소통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뒀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최금락 /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
“오랜 정치부 기자 경력을 통해 체득한 정무적 감각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명박 정부의 후반기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적임으로 판단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고용복지수석에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임명했습니다.

노 수석 내정자는 보건복지부 공보관 보건의료정책본부장과 대통령 보건복지비서관을 역임했습니다.

청와대는 총무기획관에 장다사로 대통령실 기획관리실장, 기획관리실장에 이동우 대통령실 정책기획관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총무1비서관에 김오진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총무2비서관에 제승완 민정1비서실 선임행정관, 외신대변인에 이미연 녹색성장위원회 국제협력국장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서울시장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던 백용호 정책실장 자리는 후임을 임명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신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