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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박근혜 “재창당 초월한 쇄신 하겠다”
2011-12-15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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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된 박근혜 전 대표와 쇄신파 의원 7명과의 어제 회동에서 박 전 대표는 재창당 수준을 넘는 쇄신을 약속했습니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창당을 뛰어넘는 당의 변화를 위해 노력을 하자, 힘을 모으자고 얘기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탈당계를 낸 김성식, 정태근 의원을 설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쇄신파 의원들은 의미있는 만남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권영진 / 한나라당 의원>
"박 전 대표가 생각하는 쇄신과 우리 쇄신파가 생각하는 쇄신에 본질적 차이가 없다."
하지만 핵심 쟁점인 재창당에 대해서는 오늘 열리는 의원총회와 오는 19일로 예정된 전국위원회에서 결론짓기로 해 또다시 공방이 벌어질 가능성도 남았습니다.
박 전 대표는 재창당은 안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쇄신파를 향한 친박계의 부정적 시각도 갈등의 불씨로 살아남아 있습니다.
친박 관계자는 "갈테면 가라는 강경한 의견이 친박의 절반이나 된다"면서 "어차피 갈라설 거라면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소통' 차원에서 오늘 열리는 의원총회에 4년 7개월 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채널A뉴스 정영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