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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국정원 “김정일, 열차 아닌 자택 사망 가능성” 제기
2011-12-21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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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망에 대한 긴급 현안보고를 위해 소집된 국회 정보위원회.
원세훈 국정원장은 한 정보위원이 "자택에서 죽었다는 첩보가 있는데 맞느냐"고 질문하자 "그런 이야기를 들어봤다"고 답변했습니다.
열차 안에서 숨졌다는 북한의 발표내용이 조작됐을 가능성을 열어 둔 겁니다.
하지만 열차 안 사망설이 현재로서는 유력하다고 말했습니다.
원 원장은 "15일 대형마트 현지지도를 한 김 위원장이 16일 하루 쉰 뒤 17일 다시 현지지도를 위해 열차에 올랐다가 심장이상으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의료시설이 잘 갖춰진 열차 안에서 응급처치를 했지만 살려내지 못했다는 겁니다.
때문에 열차는 16일과 김 위원장이 숨진 시간으로 알려진 17일 오전 8시 반까지 평양 룡성역에 대기하고 있었다고 원 원장은 전했습니다.
열차의 움직임은 위성사진을 통해 파악했다고 말했습니다.
원 원장은 16일 밤 8시 사망설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영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