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총리 임명동의안에 기표를 마친 뒤 투표함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유임 결정 철회를 주장하며 농성 중인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농민단체를 만날 예정입니다.
오후 중에는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하고, 국회를 찾아 국회의장을 예방합니다.
김 총리는 전날(3일) 인준안 표결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 뜻을 하늘같이 받들고 대통령 방향을 바닥에서 풀어내고 여야를 넘어 의원들의 지혜를 국정에 접목하겠다"며 "대통령 참모장으로 일찍 생각하고 먼저 챙기는 '새벽 총리'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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