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가 3일(한국시간)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 1회초 1타점 3루타를 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피닉스=AP/뉴시스
단타와 2루타, 3루타 등 홈런을 제외한 모든 안타를 생산하며 1타점, 2득점으로 팀의 6-5 승리에 큰 힘을 보탰습니다.
최근 4경기에서 1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정후는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우중간 담장을 맞히는 3루타를 때려냈습니다. 선발 메릴 켈리의 초구 시속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시원하게 받아치며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이정후는 2-0으로 앞선 4회 2번째 타석에서는 2루타를 쳤습니다.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4번째 타석에서는 내야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후속 타자 루이스 마토스의 볼넷에 이어 패트릭 베일리의 안타로 이정후는 홈을 밟았습니다.
0.240까지 떨어졌던 이정후의 타율은 0.246으로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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