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쿠팡 제공)

쿠팡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합니다.

쿠팡은 오늘(2일) AI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브랜드를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CIC)’로 바꾸고 새 로고를 공개했습니다.

CIC는 그동안 쿠팡 내부 서비스와 스타트업 등에게 제공되던 AI 인프라를 다시 브랜딩한 쿠팡 AI 클라우드 컴퓨팅(GPUaaS)의 새 이름입니다.

쿠팡 측은 서울과 수도권에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갖추고 있는 만큼, 최첨단 냉각 시스템과 대용량 전력 확보, 다중 통신 지원 등 여러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그동안 쿠팡은 내부적으로 자체 사업들을 대상으로 AI 컴퓨팅 인프라를 폭넓게 활용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 경험을 분석· 개선하고 전국 23만개에 이르는 입점 중소상공인의 매출 증진에도 성과를 낸 바 있습니다.

CIC 관계자는 “최신 GPU 서버와 안정적인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기반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AI 생태계를 풍성하게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AI 컴퓨팅 자원 활용 기반 강화 사업에도 지원한 쿠팡은 앞으로 정부의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