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사건을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왼쪽 세 번째)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 제막을 마친 뒤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상진·문홍주 특검보, 민중기 특검, 김형근·오정희 특검보, 홍지항 지원단장. (사진/뉴스1)
김 여사는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하던 검찰에서 출국금지 조치 돼 있었는데, 특검팀은 수사 준비기간인 지난달 중순 출국금지 조치를 새로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무부도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여사와 함께 관련 의혹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신병 확보 필요성에 따라 출국금지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현판식을 갖고 수사에 본격 착수하면서 김 여사의 소환 조사 일정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보 4명이 명태균 게이트, 건진법사 청탁의혹, 도이치모터스·삼부토건 등 주가조작 및 코바나컨텐츠 협찬 의혹, 양평고속도로 및 관저 의혹 등 사건을 분담하면서 수사 일정도 조정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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