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처에 대해 설명하는 로렌스 윙 싱가포르 총리 (사진/뉴시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 1일부터 ‘SG60 바우처' 신청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1차 신청 대상인 60세 이상 국민은 800싱가포르달러(약 85만원)의 SG60를 받게 됩니다. 21~59세 국민은 오는 22일부터 600싱가포르달러(약 64만원)의 SG60 바우처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SG60 바우처는 국민의 국가 발전 기여에 감사를 표하고 지역사회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상품권은 싱가포르 전역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절반은 동네 상점과 노점에서, 나머지 절반은 슈퍼마켓 등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효 기간은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싱가포르 지역사회개발위원회는 이번 상품권 지급으로 약 300만명의 국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오는 11월 이전 치러질 총선을 의식한 '선심성 정책'이라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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