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의 중국 9·3 전승절 80주년 기념식 참석 여부는 한중 간 관련 사안에 대해 소통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외교 채널에서 이뤄지는 구체 내용을 밝혀드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또 10월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매개로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는 공감을 토대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정부는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이 대통령을 초청하기 위해 대사관 등 외교 채널로 참석 의사를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 대통령 중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0년 전인 '전승절 70주년' 행사 때 유일하게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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