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 모습(출처: 노동신문)
북한 노동신문은 4일 "동해의 명승 명사십리에 우리 식의 해안관광도시, 인민의 문화 휴양지가 웅장하고 화려하게 솟아났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2018년 갈마지구 착공부터 현재 완공된 모습을 신문 1면에 실으며, 그간의 건설 과정과 건설에 참여한 인민군 부대 등을 소개했습니다.
신문은 전날에도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근로자가 연일 흥성이고 있다"며 갈마지구를 찾은 북한 주민들의 사진을 내걸며 홍보에 나섰습니다.
최근 북한은 갈마지구에서 해수욕과 보트 체험, 자전거 체험을 즐기는 주민들의 사진을 매체를 통해 연일 공개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용료가 비싸 현재 관광객들은 북한에서 포상휴가 등을 받은 근로자 등이 대부분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러시아 관광객들이 갈마지구를 처음 찾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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