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문화가 소식]틱낫한 스님의 법어로 마음 안정

2011-12-26 00:00   문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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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못 이룬 일에 대한 아쉬움과
해야 할 일에 대한 막연함이 겹치는 땝니다.

틱낫한 스님의 법어로
마음을 안정시켜보시지요.

이번 주 신간,
이지형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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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세의 선사 틱낫한은
부처의 목소리로 글을 쓴다는
평을 듣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단위로 일년을 채우는
법문 53개는
불교의 색채를 훌훌 털어냅니다.


지금 이 순간 그대로 행복하라는 표제처럼
과거의 상처와 미래의 불안을
간단하게 쳐냅니다.


스님은 1월의 법문을 통해
깊은 호흡과 어린이의 얼굴을 말합니다.


깊은 호흡 한번으로
평화와 환희를 찾을 수 있다고,
아이의 얼굴을 조용히 쳐다보는 것만으로
아이처럼 고운 꽃이 될 수 있다고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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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블라인드 호프’는
목장으로 입양된 개 한마리와
한 여성의 치유를 담은 책입니다.


버림 받았던 개 미아는
당뇨로 두 눈을 잃습니다.



그러나 잠에서 깰 때마다
꼬리로 바닥을 두들겨 대는 미아.



아침을 맞이했다는 사실이 기쁜 것입니다.


미아를 보살피던 여성 로리는,
보살핌을 통해 구원받고 있는 것이
바로 자신이란 사실을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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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의 도전으로
평당 최고 매출신화를 만들며
화제를 일으켰던
총각네 야채가게 얘기가
내용을 보강해 재출간됐습니다.

최근 드라마로 만들어지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열정적 젊은이들의 얘깁니다.

채널에이뉴스 이지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