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굿모닝!/모닝스포츠]스타게이머 서지훈 e스포츠 마케터로 변신
2011-12-27 00:00 스포츠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한때 연봉 2억원이었던 프로게이머 서지훈이
이제는 스포츠마케터로 변신했습니다.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서지훈을
김동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2001년부터 프로게이머로 활동해온
서지훈은 게임계의 유명 스타였습니다.
우승은 물론 화려한 플레이로
팬들을 구름처럼 몰고 다녔습니다.
잘나가던 현역생활을 마감한 서지훈은
최근 한 대기업에 스포츠마케터로 입사했습니다.
[인터뷰: 서지훈 / 전 프로게이머]
“e스포츠를 다른 방식으로 끌어갈 수 있는 직업인 것 같았어요.
제 능력을 조금이나마 발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생소한 분야에 도전하는 두려움이 크지만
서지훈은 자신만의 강점으로 극복해내겠다는 각옵니다.
[인터뷰: 서지훈]
“저는 경쟁에서 1등을 해본 사람입니다. 어떤 한 분야에서
1등을 해봤다는 사실은 한 사람의 인생에서 큰 자양분입니다.“
채용기업에서도 서지훈의 가능성과 열정을
높이 평가해 경력직으로 뽑는 성의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신병철 CJ그룹 부사장]
“서지훈 선수는 그 누구보다 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열정, 전문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자와의 게임을 마지막으로
내년 1월 2일부터는 스포츠마케터로서
인생 2막을 새로 여는 서지훈.
스포츠마케팅에서도 또 한번 정상에 오를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채널 A뉴스 김동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