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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불체포 특권포기-최구식 탈당권유…박근혜표 비대위 속도전
2011-12-28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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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 첫날부터 ‘속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의 포기를 선언하고
선관위 디도스 사건에 수행비서가 연루된
최구식의원의 탈당을 권유해
탈당 의사를 밝히게 만들었습니다.
박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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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한 지 불과 채 3시간도 되지 않아
박근혜 비대위는 파격적인 조치들을 잇따라 내놓습니다.
“한나라당부터 국회 회기 내 불체포특권 포기하는 것으로 의결합니다.”
“비대위 산하에 디도스 국민검증위원회를 설치하고…”
“최구식 의원의 자진탈당을 권유합니다.”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민의 신뢰를 되찾겠다는 의지의 표십니다.
“지금과 같은 정당 자세로는 국민 마음 끌 수가 없어서 창조적 파괴하지 않으면 생존이 불가능합니다.”
비대위원들의 면모를 보면
키워드는 ‘나눔’입니다.
외부 비대위원들 대부분이
자신의 자리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6살의 이준석 클라세스튜디오 대표는
배움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김종인 전 대통령경제수석은 중소기업과 복지, 분배를 중시하고,
조동성 교수는 세계적 석학 마이클 포터 교수의
‘가치 공유’에 공감하는 대표적 인물입니다.
UN아동권리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이양희 교수도
아동의 권리를 전세계로 확산시키는 데 앞장섰습니다
하지만 비대위원들이 우리 사회 1%에 해당되는 상류층,
기득권층이라
서민을 제대로 대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비대위는 정치개혁과 총선공약개발,
국민여론수렴, 인재영입 등 4개의 분과로 운영됩니다.
채널A뉴스 박민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