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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특임검사팀이 어제
이른바 벤츠여검사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현직 부장판사 한명이
선물과 식사접대를 받은 사실이
밝혀졌지만,
다른 의혹 등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채널에이 제휴사인
부산일보 이병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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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법 현직 부장판사가
'벤츠 여검사' 사건의 핵심인물인
최 모 변호사로부터 170만원 상당의
식사와 선물을 제공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창재 특임검사는
부산지법 A 부장판사가 지난해부터 6차례에 걸쳐
최 변호사로부터 60만원 상당의 식사와
와인 110만원 어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싱크/이창재 특임검사
"부장판사가 변호사로부터 여러 차례 와인과 식사를
제공받은 비위를 확인하고 대법원에 징계 통보하였습니다."

이 특임검사는 최 변호사가 검사장급 인사에게
벤츠여검사로 불리는 이 전 검사에 대한
인사 청탁과 사건부탁을 했지만， 묵살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진정인이 제기한 검사장급 인사에 대한
현금과 골프채 로비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습니다．

싱크/이창재 특임검사
"변호사가 위 검사장들을 만난 사실조차 없어 금품 전달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특임검사팀은 최 변호사를 변호사법 위반으로，
진정인 이 모씨는 사기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수사를 사실상 종결했습니다．

학연과 접대， 내연관계로까지 얽히고 설킨 법조계가
잃어버린 국민의 신뢰를 되찾을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부산일보 이병철입니다.

[굿모닝!]벤츠여검사 수사 종결…학연-접대-내연관계 얽히고설킨 법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