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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증시 ‘상고하저’ 한 해…자동차-빈도체 업종 유망
2011-12-30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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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 우리 증시는
1,800대에서 마감했습니다.
내년 1월 2일 문을 여는 증시는
어떤 모습일까요?
손효림 기자가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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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1825.74로
올해를 마무리했습니다.
전년보다 11% 내린 수치입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들이 워낙 많이 떨어져서 그런지
G20 국가 중에서는 7번째로 좋은 성적이었습니다.
올해 증시는
상반기에 강세를 보였지만
하반기 들어 미국신용등급 강등과 유럽재정위기 확산으로 하락했습니다.
첫날부터 2,000선을 넘어선 코스피는
5월에 2,228.96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대외악재에 따른 충격으로 1,600선대로 물러났다
차츰 회복됐습니다.
내년에는
글로벌 경제위기가 얼마나 진정되는지에 따라
증시 흐름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승훈 / 대신증권 연구위원]
상반기에는 유럽재정위기가 여전히 불확실성을 키울 것으로
판단합니다. 다만, 유럽재정위기가 현실화된 이후에는 재차 유럽과 미국의 글로벌 공조가 재가동될 수 있다는 점은 하반기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유럽과 미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
환율이 오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경수 / 신영증권 선임연구원]
원-달러 환율 측면에서 절대적인 수준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수밖에 없다는 측면에서 이런 환율 수혜를 받는 자동차, 반도체 업종이 상대적으로 유망한 업종이 아닌가 싶습니다.
증시가 내년에 각종 악재를 딛고
다시 한번 2,000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손효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