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초콜릿처럼 달콤한 POP

2012-01-03 00:00   문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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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주부터
초콜릿처럼 달콤한
팝 음악들이
대중 음악계를 달구고 있습니다.

우리 가수들의 깜짝 듀엣곡들도
잇달아 발표되고 있습니다.

새로 나온 음반과 음원을
김범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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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트: ‘파이브 어클락 인 더 모닝’]

새벽이슬처럼 촉촉한 목소리는
듣는 이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바쁜 낮 시간보다
새벽에 어울릴 것 같은 이 노래.
그래서 제목도
‘파이브 어클락’입니다.

전자음으로 감각적인 음악을 만들던
흑인 뮤지션 티 페인은
새 음반 ‘리볼버’에서는
자극적인 기계음을 최대한 아끼고
감성적인 노래를 선보였습니다.

여가수 릴리 앨런과 함께 한
타이틀곡 파이브 어클락은
최근 빌보드 싱글차트 10위에 올랐습니다.

피아노 연주에 맞춰
읊조리듯 노래하는
‘드라우닝 어겐’이나
바이올린 현악 연주가 특징인
‘디폴트 픽처’ 등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이 생각나는
차분한 노래들이
앨범에 담겼습니다.

백인 가수
로빈 시크의 새 앨범
‘러브 애프터 워’는
달콤하면서도 바삭거리는
한 조각의 비스킷을 먹는 느낌입니다.

리듬앤블루스에 보사노바를 섞은
동명 타이틀곡인
‘러브 애프터 워’부터
레게 리듬의 ‘올 타이드 업’까지
진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로빈 시크의 목소리는
감성적고 섹시한 느낌을 줍니다.

가요계에선
같은 소속사 가수들의
프로젝트성 듀엣곡이
잇달아 발표되고 있습니다.

‘슈퍼주니어’ 멤버인
은혁과 동해는
복고풍을 앞세운 사랑 노래
‘떴다 오빠’를 발표했고

그룹 ‘비스트’ 멤버 장현승과
걸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는
감각적인 사랑 노래
‘트러블 메이커’를 발표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