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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떠는 롬니 웃는 오바마
2012-01-06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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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롬니 전 주지사가
역사 상 가장 적은 표차로
가까스로 승리하자
오바마 대통령 진영이 느긋해졌습니다.
오마바의 재선 가도에 켜졌던 빨간 불이
파란 불로 바뀔 수 있을까요?
유덕영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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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밋 롬니 전 주지사가 승리했지만
대세론을 굳히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꼴찌의 반란을 일으키며
8표차로 바짝 추격하는 돌풍을 일으킨 점이 더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집중적인 TV 광고를 쏟아붓고도
약체인 샌토럼에게 근소한 차로 이긴 것은 불안한 승리라는 겁니다.
하지만 롬니는 매케인 상원의원의 지지를 받음으로써
천군만마를 얻었습니다.
[녹취-존 매케인 / 상원의원]
“저는 단 한 가지 이유로 여기에 왔습니다.
밋 롬니를 미국의 다음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섭니다.”
중도 하차 후보도 생겨났습니다.
6위에 그친 유일한 여성 후보 바크먼은 첫 관문을 통과하지 못한 채 백기를 들었습니다.
[녹취-미셸 바크먼 / 하원의원]
“어젯밤에 아이오와 사람들이 매우 분명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공화당이 첫 경선에서 뚜렷한 후보를 결정짓지 못하자
일찌감치 후보를 사실상 확정한 민주당 진영은 느긋한 모습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지층과의 화상 대화로 아이오와 경선을 마쳤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공화당 경선이 열기가 떨어지고,
롬니도 파괴력이 크지 않다며 여유있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채널A뉴스 유덕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