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뉴햄프셔 경선서도 롬니 2연승 유력

2012-01-11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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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를 뽑는
두 번째 경선, 뉴햄프셔 프라이머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첫 경선에 이어 이번에도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의
2연승이 유력한 가운데 2,3위 싸움이 치열합니다.

박소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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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이름을 외치는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누는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뉴햄프셔가 텃밭인 만큼 공화당 대선후보를 뽑는 두번째 경선에도
손쉽게 1등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도 롬니가 경쟁후보들을 20%P 이상 앞섰습니다.

다른 후보들은 막판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고 롬니를 비방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존 헌츠먼/전 유타 주지사]
"저는 그 어떤 예측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는 유권자들의 선택에 맡겨야 하며 오늘 밤 결과에 따라가야합니다. "

[인터뷰:뉴트 깅리치/전 하원의장]
"미트 롬니가 회사를 선택할 권리를 갖고 싶다고 말한 거에는 동의하지만, 사람을 해고하고 싶다고 말한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

현재 2-3위 싸움은 론 폴과 헌츠먼, 4-5위 싸움은 샌토럼과 깅리치 후보가 각각 벌이고 있는 양상입니다.

롬니가 뉴햄프셔에서도 무난히 승리해 아이오와에 이어 2연승을 하면
경선 초반부터 롬니 대세론이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햄프셔 경선은 한국시각으로 오늘 오전 10시에 투표가 끝납니다.


채널A뉴스 박소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