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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설 해외여행객 전염병 조심…해외서 감염 3배 늘어
2012-01-19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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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에 해외여행 계획하신 분들 많을 텐데요.
가벼운 맘으로 갔다가 현지 풍토병에 걸려
무거운 몸으로 돌아오시는 분들 많다고 합니다.
이미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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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30대 직장인은 설 연휴동안 남편과 함께
동남아시아로 여행을 갈 생각입니다.
목적지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찾아보고 있지만,
풍토병이나 예방접종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인터뷰: 송원선 / 서울시 삼성동]
“동남아 간다고 특별히 예방접종 하는 건 잘 못 봤고,
저도 동남아는 가깝고 쉽게 갈 수 있는 지역이라고 생각해서 전혀 고려 안 하고 있어요.”
하지만 보건복지부 조사 결과
지난 10년간 국외여행객은 2배 남짓 늘었는데,
해외서 감염병을 얻어온 환자는
3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자 발생지역은 인도, 캄보디아, 가나 등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에 몰려 있었습니다.
[인터뷰: 방지환 /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
“식품 매개성 질환, 여행자 설사,
장티푸스라든가 이질환자도 봅니다.
그 다음 흔한 게 절지동물 매개성 질환,
대표적인 게 말라리아라든가 황열 흔하고…”
중증일 경우 생명이 위독한 질병도 있기 때문에
여행 도중 스스로 위생을 철저히 해
예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물과 음식은 가급적 끓이거나 익힌 것을 먹고,
과일은 씻어서 직접 껍질을 까먹도록 합니다.
강한 향의 제품을 뿌리거나 바르면
모기를 유혹할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 전 내가 가는 곳이 질병위험지역인지
예방접종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곳도 많습니다.
가까운 병원의 여행자 클리닉을 찾으면 상담을 받고
약과 주사도 처방 받을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