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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남자 김연아 탄생, 피겨천재 김진서
2012-02-02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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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피겨 여왕’ 김연아 이후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은 세계적 수준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남자는 제자리걸음 이었는데요.
최근 혜성처럼 나타난 유망주로 인해
피겨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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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에 열린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남자싱글 챔피언 김진서.
초등학교 5학년 때 피겨화를 신은 지
3년 만에 국내 정상에 올랐습니다.
남들은 점프 하나 배우는데도 2년이 걸리지만
김진서는 트리플 5종 점프를 3개월 만에
모두 완성했습니다.
6개월 뒤에는 트리플 악셀 점프까지 해내
피겨 천재라는 칭호를 얻었습니다.
[인터뷰: 김진서]
“그렇게 불러주시니깐 감사하더라고요. 좀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어요.“
지난해엔 훈련도중 고막이 찢어지는
부상 시련도 있었습니다.
그 휴유증인 어지럼증이 점프 때마다 괴롭혔지만
낙천적 성격과 훈련으로 극복했습니다.
최근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와 후원 계약을
체결한 김진서는 김연아 자서전을
7번이나 읽었을 정도로 광팬입니다.
[인터뷰: 김진서]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안좋은게 없으니깐요. 부상도 이렇게 견디었고.”
지난 4월 태극마크를 단 김진서의 목표는
세계에 한국 남자 피겨를 알리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진서]
“한국 남자도 피겨에서 세계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나중에 두고보자 하면서 더 열심히 하죠.“
채널 A 뉴스 김동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