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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여-야 물갈이 공천 본격 시동
2012-02-06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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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여야 정당의 공천 물갈이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현역의원 교체여부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옴에 따라
교체대상 선별작업에 들어가고,
민주당은 후보자의 개혁성 정체성을 기준으로 인적쇄신을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김지훈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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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오늘부터 닷새동안 공천신청을 받고
16일부터 심사에 착수합니다.
초미의 관심사는 당 산하 여의도연구소의 여론조사.
지난 3일까지 모든 지역구 현역의원들에 대해 계속 지지할 것인지를 묻는 교체지수와 경쟁력 지수를 조사했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와 공직자후보추천위원회에 보고될 조사결과는 현역의원 25%를 공천에서 원천배제하는 근거로 활용됩니다.
영남권 중진의원이 대거 물갈이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싱크: 황영철 대변인]
"공천을 통해 쇄신과 변화를 이끌고 국민과 지역주민이 원하는 참신한 인물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도덕성 검증을 위해 정보기관까지 활용해 전과기록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의 한 관계자는 "파렴치범 등 문제가 있는 후보자가 상당수여서 이 과정에서 자동탈락되는 후보자들이 속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여당의 공천에 정보기관이 활용되는 것에 적지않은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대구를 방문하는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총선 불출마 등 거취에 대해 언급할 경우 공천 물갈이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통합당은 후보의 개혁성 정체성을 중요 잣대로 삼겠다는 방침이어서 호남을 비롯한 현역의원들의 대폭 교체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싱크: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시대적 흐름을 읽어 원칙과 소신을 갖고 (공천심사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